한국환경공단, 환경 청년창업 기업 16곳에 사업화 자금 지원

동향 / 한미경 기자 / 2025-08-07 18: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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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7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5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16개사에 총 1억2천8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전달했다.

공단은 2020년부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환경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사업은 공단이 총괄하며, NH농협은행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조성하고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4억2천만 원의 공동기금을 마련해 46개 청년창업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정부 신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인정기간을 기존 7년에서 최대 10년으로 늘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의 혁신 활동을 뒷받침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1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환경기술·지식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 지원이 제공된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미래 환경산업을 선도할 청년창업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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