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관광 사업아이디어, 관광기업으로 창업 육성한다

동향 / 박기영 기자 / 2019-08-19 01: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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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박기영 기자]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8.19.(월)부터 9.18.(수)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1회씩 개최했으나, 올해 초 제9회 공모전 시 높았던 창업 수요를 충족하고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가 개최된다.

성장단계별로 부문을 구분 선발하는 가운데, 재도전 부문도 신설했다. ▲ 예비관광벤처 부문 ▲ 관광벤처 부문 ▲ 재도전부문으로 구분된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신규 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는 예비관광벤처사업,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는 관광벤처사업 부문, 폐업경험이 있는 사업자는 재도전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한편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류심사 시 지역 창업자(기업)에게는 가점 3점을, 청년 창업자(기업)에게는 가점 1점을 부여한다.

예비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관광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원(자부담 750만원 별도)과 함께 기업별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마케팅비 1,050만원(자부담 350만원 별도)과 국내외 판로 개척, 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 등을 받는다.

재도전기업으로 선정되면 관광상품·서비스 재개발비 최대 4,000만원(자부담 750만원 별도)과 함께 기업별 재창업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 재도전 성공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관광벤처공모전은 관광 분야의 사업 아이디어와 창업 의지를 갖고 있는 예비창업자나 기업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어 왔다”라며, “추가로 실시되는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과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육성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그간 600여 개의 혁신적 관광기업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창출했고, 약 1,7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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