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업무협약(MOU) 체결!

동향 / 윤상학 / 2020-12-12 02: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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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스타트업 2년 간 최대 2억 원 한도의 자금 지원
빛가람 혁신센터 입주 오피스 제공 및 실증 시험센터 이용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한국전력 산하 빛가람 혁신센터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나주혁신도시 ‘에너지 밸리 기업개발원’에서 지난 10일, 「KEPCO 에너지 스타트업」과 비대면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은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공모를 시작하여, 전체 128개 사 중 서류 및 발표 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총 42개 사가 최종적으로 선발됐으며, △기업별 2년 동안 최대 2억 원 한도의 자금 지원, △ 빛가람 혁신센터 입주 오피스 제공 및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강소 수출기업으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프로그램’ 및 ▲‘투자기관 연계’, ▲창업 유관 기관 협업 등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BIXPO 수출상담회, △에너지 기술 마켓, △온라인 수출 상품관 등을 활용하여 스타트업의 마케팅과 판로 개척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 '2020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협약식'은 관련 업체들과 함께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출처=한국전력)
 
‘빛가람 혁신센터’는 ‘17년 2월 8일 공기업 최초로 전국에서 19번째로 개소하여 현재까지 스타트업 302개 사를 발굴 및 육성하고 ▲누계 매출액 3,079억 원, ▲투자유치 550억 원, ▲일자리 623개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태양광 플랫폼 스타트업 ▲‘㈜솔라커넥트’는 창업 3년 만에 △연 매출액 420억 원, △투자유치 300억 원, △일자리 77개를 창출하였으며, ▲‘㈜스타코프’의 경우 220V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한국전력과 협업하여 지난 4~6월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사업에 돌입하였고, 플렉시블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여 차세대 배터리 산업계 리더로 성장한 ▲‘㈜리베스트’ 역시 빛가람 혁신센터가 육성한 대표적 스타트업이다.

앞으로도, 그린 뉴딜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갈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오랜 연구와 시간이 필요한 아이디어 상품화 및 산업 연계 과정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에너지 밸리 내 기존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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