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환경대상, 환경혁신 이끈 주역 조명…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제시

이슈 / 박형진 기자 / 2026-07-15 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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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자원순환·ESG 실천 성과 공유, 본상 21개 부문·정부포상 13개 부문 시상
▲ 사진제공=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제21회 2026 대한민국환경대상이 지난 9일 서울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단체, 개인의 성과를 조명하고 환경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규용)와 미래는우리손안에, 환경미디어(대표 서동숙)가 공동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환경계 주요 인사와 수상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환경정책과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대한민국환경대상 2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환경 우수사례 발표, 선정위원장 경과보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년간 축적된 환경 실천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대한민국환경대상이 환경 분야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해 온 의미를 되새겼다.

이규용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숨은 주역들을 발굴하고 격려해 온 상"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ESG 경영 등 환경 가치 확산을 이끄는 플랫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환경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바다숲 조성과 블루카본 사업, 탄소거래 기반 구축 등을 통한 해양생태계 복원 성과를 발표했고, 테크로스는 선박평형수 처리기술과 그린수소 에너지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성지고등학교 오종민 교육행정실장은 학교급식 예비식을 활용한 자원순환 모델과 환경교육 실천 사례를 소개했으며, 퓨처센스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정연만 선정위원장은 심사 경과를 발표하며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환경성과를 창출했을 뿐 아니라 다른 기관과 기업으로 확산 가능한 우수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본상은 환경교육, 환경봉사, 환경컨설팅, 환경관리, 친환경물류, 자원순환, 환경제품, 친환경축산, 식품가공, ESG경영, 탄소중립, 해양생태 등 21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환경교육 부문에서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성지고등학교 오종민 교육행정실장이 수상했다. 

 

환경봉사 부문은 케어라인, 환경컨설팅 부문은 벽해행정사합동사무소 심상윤 대표, 환경관리 부문은 신성엔비리서치와 인천시설공단, 친환경물류 부문은 디에스케이글로넷이 각각 선정됐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는 원광에스앤티와 경상북도 청도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대전광역시 서구가 수상했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기술 상용화에 기여했고, 청도군은 7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동구와 대전 서구는 주민 참여형 순환경제와 AI 기반 스마트 자원순환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SG경영 부문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선정됐으며, 탄소중립 부문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해양생태 부문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포상도 이어졌다. 국회의장상은 동물복지 양돈과 친환경 축산을 실천해 온 더불어행복한농장 김문조 대표에게 수여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은 퓨처센스, 대성환경이엔지, 니브스코리아, 고암인더스트리, 거상자원, 엔비앤텍 조환성 부장이 수상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은 농업회사법인 호트팜 이영자 대표가 받았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스틸마일스톤과 테크로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은 세연아이엔씨, 에코시티서울, 비젼알앤이가 각각 수상했다.

행사는 모든 수상자와 시상자가 함께한 기념촬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은 "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묵묵히 실천해 온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ESG 경영, 해양생태 보전 등 환경 분야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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