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자동차 분야 성과 공유 진행
[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여의도 소재 ‘콘라드 호텔’에서 지난 8일, 3대 신산업(BIG3)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3대 신산업(BIG3)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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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방영한 'BIG3 성과공유회' 의 모습이다. (사진출처=중기부) |
이번에 추진하는 성과공유회는 ‘20년 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3대 신산업(BIG3) 기업‘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며 향후 성과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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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BIG3 성과공유회'를 통해, 신산업 방향을 제고하고 있다. (사진출처=중기부) |
포상 수여와 함께, 3대 신산업 육성 의지를 가미한 새로운 브랜드도 공개했으며, 3대 신산업(BIG3)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미래산업전략팀‘을 신설해 ▲자금과 투자, ▲기술개발(R&D), ▲판로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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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나은 내일' 이라는 컨셉으로 출범한 해당 성과 공유회의 기념사진 촬영이다. (사진출처=중기부) |
해당 행사가 국내 최초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대기업과의 계약, △매출 성장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다수 등장해 이 중 총 9개 사가 성과공유회에 참가했으며, 참여한 기업 모두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함께 ’국민참여단‘의 투표로 결정된 분야별 최우수기업 1개 사(총 3개 사)가 현장에서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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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발표기업과 참석자 그리고 참석기업을 구분한 표이다. (사진출처=중기부) |
특히, 성장 과정에서 도움을 준 투자자, 멘토가 함께 무대에 올라 발표하며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 시스템반도체 분야
고성능 반도체 설계자산(IP) 개발·판매 기업 '(주)오픈엣지테크놀러지'는 ‘17년에 설립해 자체 개발한 설계자산을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판매하여 다양한 성과를 발표하며, 세계 5대 반도체 기업으로 유명한 미국의 ‘마이크론사’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암(ARM)’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바이오·헬스 분야
코로나-19 극복에 크게 이바지한 ‘㈜진시스템’이 무대에 올랐는데, ‘13년 ‘대한민국 발명 특허 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업체는 검사 시약을 진단 장비에 내장해 검사 과정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검사를 가능하게 해 이번 팬데믹 사태의 극복 과정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에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0억 원 증가했으며 충남대와 힘을 합쳐 차기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 미래 자동차 분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성과를 공유했으며, 자동차의 첨단운전자 보조장치 관련 특허를 국내·외 200건 이상 보유했고 중국 완성차 기업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어서 대만 기업과 협력하며 차량용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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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스트라이드비젼이 제시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의 구현모습이다. (사진출처=스트라이드비전) |
우수성과 기업의 성과발표 뒤, 이어진 무대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발표기업 3개 사가 3대 신산업(BIG3)의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하는 ‘브랜드 선포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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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등분한 'I' 는 3개의 신산업분야를 의미하며, 기업의 변화와 성장 그리고 미래지향의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사진출처=중기부) |
미래 신성장동력인 3대 신산업의 중요성과 중소·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담아 관계기업들과 국민참여단의 토론 및 투표를 거쳐 브랜드 이미지가 최종 결정됐으며, 브랜드 이미지는 기업에 게시할 수 있는 현판으로 제작해 선정기업 250개 사 전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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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공식으로 출범한 'BIG3 성과공유회 의 진행 일정표이다. (사진출처=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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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대 신산업 관련 행사, ▲홍보물, ▲유튜브 송출 영상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주 12월 3일,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3대 신산업분야 육성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범부처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3대 신산업(BIG3) 분야를 위해 과감히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금융지원, 규제 완화, 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 정부가 힘을 합쳐 중소·스타트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가동할 것이며, 중기부는 특히 선봉에 서서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진행한 'BIG3 성과공유회'는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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