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기부 차관, "바이오 분야 전략 창업 펀드"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하는 좋은 본보기

동향 / 윤상학 / 2019-09-19 0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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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및 바이오 분야 전략 창업 펀드 동시 개최!
문재인 정부 출범 "제 2 벤처붐 확산 전략"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지난 19일, ‘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및 바이오 분야 전략 창업 펀드 협약식’ 행사에 참석했다. 


본 협약식으로 조성되는 1,500억 원 전략 창업 펀드는 최근 인보사 사태 등으로 침체된 바이오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민간 기업 ‘하나금융그룹’이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행사에서, 김 차관은 오송의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해 해당 관련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충청북도의 활동을 청취하고, 바이오 분야 전략 창업 펀드를 조성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창업·벤처기업 대표 등을 격려했다. 

 

또한, 행사장에 전시되어 있는 스타트업 중에서 200억 원 상당의 라이센스 아웃에 성공한 ‘바이오 창업팀 <오토텔릭바이오>의 성공담을 듣고 카메라를 이용한 원터치 결제 기술을 개발한 ’핀테크 분야 창업팀 <페이콕> ‘ 의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

협약식 폐막을 진행하면서, 김 차관은 “충청북도는 오송의 바이오 창업 인프라를 연결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 를 비롯해 특허전략개발원 등의 민간업체가 공동으로 협업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며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라며, “공공 플랫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에 <하나금융> 등의 민간 기업이 자본을 투자하는 사례는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청북도의 경제성장률은 다양한 지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전국 최고 수준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지금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향상시키려면 국제적 수준의 창업 생태계를 확보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며 “대한민국 기술 강국을 충북의 창업생태계로 견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자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지난 3월부터 발표한 “제 2 벤처붐 확산 전략”이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을 도입하고, 포스코의 ‘민간 전략 모 펀드’에 이어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전략 창업 펀드’까지 조성하는 등의 정책과제가 순조롭고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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