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4일부터 국내에서 개최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19”가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하는 창업경진대회인 것만큼 더 성대하게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본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통합 창업경진대회로 부처별 예선*과 통합 본선,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하는 큰 규모의 경진대회이다.
올해는 4개 부처에서 5개 예선 리그에 총 3,894개 창업팀이 참가했으며, 부처별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평균 25.6대 1의 경쟁을 뚫고 15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152개 팀을 기술 분야별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분과별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결선 진출팀 60개 팀이 가려진다. 또한, <결선>은 창업 유무에 따라 예비창업리그와 창업리그로 나눠지고 투자자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할 20개 팀을 선발하고 있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2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컴업(Come Up)2019’에서 진행된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20개 팀* 모두에게는 대통령상 등 상장과 총 13억 5,000억 원(최대 3억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회 종료 후에 다양한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본선 시작 전 9월 24일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개최해 진출팀에 대한 격려와 함께 선배기업 및 투자자 특강,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은 개막식에서 “올해는 도전적인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시상팀을 2배로 확대했으며, 후속 지원 사업 역시 기존 3개 에서 10개로 대폭 확대했으므로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팀에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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