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에스테크 지보재 시공모습<사진제공=티에스테크>

[더스타트 = 박기영 기자] [더스타트 = 박기영 기자] ㈜티에스테크(대표 마상준)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

티에스테크는 터널 굴착 시 설치되어, 터널의 기초 안전성을 책임지는 구조물인 ‘강지보재’ 제조 기업이다. CFT강관지보재와 고성능H지보재 두 가지 특허 제품을 통해 최근 2.5년간 약 150억 원의 설계 반영 실적을 낸 혁신 신생 창업기업(스타트업)이다.

마상준 티에스테크의 대표는 University of Leeds에서 터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정부출연연구원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재직 등 총 30년 경력 동안 터널 관련 연구를 해온 터널 분야 전문가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재직 중 해당 기술을 개발, 현장 성공 가능성을 판단 원내 창업을 했다.

이번 지보재 개발은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형태로 산업의 큰 관심을 받았고, 세아제강지주로부터 창업을 조건으로 한 투자를 유치했다.

세아제강지주는 1차와 2차에 나눠 총 약 11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2019년 2차 투자 당시에는 한국과학기술지주에서도 5억 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일반 격자 지보재는 독일에서 1995년 도입된 방식으로, 체결(연결)부 등이 취약부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국가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향후 티에스테크의 지보재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에스테크에서 개발한 지보재는 국토부의 건설 신기술 및 산자부 NET신기술,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 등의 취득과 함께, 현재 시장 검증 단계를 넘어, 터널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마상준 티에스테크 대표는 “현재 GTX,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및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국가 정책 사업들이 계획됨에 따라 국내 터널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에 따라 터널 지보재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에스테크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진행하는 ‘2021년 경기도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티에스테크가 성공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펀딩에 성공할 경우 추가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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