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 점차 성과 나오고 민간투자 결실해...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서울 동북권의 청년 창업과 중·장년 일자리 지원시설 「창동 아우르네」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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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번에 개관이 완료된 '창동아우르네' 의 로고이다. (사진출처=서울시) |
「창동 아우르네」는 우리말 ‘아우르다.’ 와 프랑스어 ‘르네상스’를 결합한 신조어로, 일자리 창출 시설을 아우르고 지역경제의 재생과 부흥을 만드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청년 창업(동북권 창업센터), △중장년 창업·재취업(50플러스 북부캠퍼스) ▲ 청년·예술인 주거(창동 아우르네 빌리지) ▲ 시민단체 활동(동북권 NPO지원센터) 등을 지원하는 4개 시설이 연면적 17,744㎡(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한 공간에 복합 건립되어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창업과 일자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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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의 '창동 아우르네' 빌리지 전경 조감도이다. (사진출처=서울시) |
금번에 개관하는 ‘창동 아우르네’는 서울특별시에서 추진하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국고보조 사업으로, 국비 지원 110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는 486억 원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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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가상으로 공개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가상 투시도이다. (사진출처=서울시) |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며, 국가 핵심 기능으로 산업단지, ▲항만, ▲공항 철도, ▲도로, ▲하천 등으로 정비·개발과 연계하여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그 유형은 ▲우리동네살리기 50억 원, ▲주거지지원형 100억 원, ▲일반근린형 100억 원, ▲중심시가지형 150억 원, ▲경제기반형 250억 원으로 구성돼, 총 13곳으로 부산과 청주는 마중물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서울 창동·상계 사업’ 의 경우 ‘17년 3월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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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동 아우르네' 의 완성된 전면도이다. (사진출처=서울시) |
주택도시기금이 투입되는 49층 높이의 창업·문화산업 복합공간 ‘씨드큐브 창동(6,555억 원)’이 ’19.11월 착공했으며, 창동~상계 간 중랑천을 동서로 연결하는 보행교량과 보차도교량(256억 원)이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창동 아우르네 바로 옆으로 ‘로봇과학관(308억 원)’과 ‘사진미술관(273억 원)’이 내년 1월과 3월 각각 착공되고,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상계교 구간을 지하화 하는 지하차도 사업(1,656억 원)도 내년 4월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
그 외, 다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도 마중물 사업의 착·준공이 연계되고 있으며, 대규모 민간투자가 하나둘씩 성사되는 등 핵심 사업들이 본격화되고 있다.
- 각 지역별 도시재생사업별 주요 추진내용
‘한국판 뉴딜’ 사업 1호는 통영시 사업(문화·관광·해양산업 허브)은 폐조선소 오염토양 정화 및 기존 시설물 보존 방향이 결정되어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 중(’20.10월 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이며, 구 조선소 별관 건물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조 변경 사업도 ’20년도 11월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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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복합개발 '광주역 창의 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의 <스테이션-G> 착공 가상안이다. (사진출처=광주시) |
한편, 광주광역시 사업(광주역 창의 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은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광주역 복합개발 마스터플랜’ 을 연내 확정하고 ’21년 중 민간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며, 창업 및 기업지원 시설 「스테이션-G 」 를 ’21년 1월 중 착공한다.
① 강원도 태백시 및 첨단해양산업 R&D 센터
강원 태백시 사업(폐광부지 신재생·문화발전소)은 부지 확보 문제가 있었으나 최근(’20.9월) 대체부지가 확정되어 설계 절차에 착수하는 등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으며, 경북 포항시 사업(ICT기반 해양산업 플랫폼)은 수협 냉동 창고를 리모델링하는 문화·예술체험거점 조성 사업과 ‘첨단해양산업 R&D센터’를 연내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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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에 설립될 '첨단해양산업 R&D센터' 의 예상 조감도이다. (사진출처=포항시) |
‘첨단해양산업 R&D센터’는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 △영일대 북부시장 환경개선, △ICT 해양산업 생태계 구축, △주민·방문객 스마트 서비스 등 사업을 포함한 6개 마중물 사업이 모두 연내 착공할 계획으로, 대구광역시 사업(서대구 재창조)은 14.5조원 규모의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민간투자 제안을 받은 상태이며(’20.10월) 마중물 사업인 기술창조발전소 준공(’21.4월)과 미래비즈니스발전소 착공(’21.6월)도 예정되어 있다.
②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인천광역시 사업(인천 개항창조도시 조성)의 경우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을 제안(’20.9월, 4,300억 원)하여 검토 중에 있고, 인천역 앞 우회고가도 철거에 착수(’21.6월)할 계획이며,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은 ’20년 4월부터 외부 구조 변경 공사(마중물 246억 원) 중으로, ’20년 8월 선정된 운영사업자가 내부 공사(’21년, 민간 274억 원) 완료 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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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사업' 의 전체적인 구상 지도이다. (사진출처=대전시) |
대전광역시 사업(원도심-대전역 연계)은 대전역과 중앙로 간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사업에 착수(’20.10월 착공)했고, 10년을 초과한 숙원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사업’에 최근 민간사업자가 선정(’21.10월, 9,000억 원)됐다.
경기도 부천시 사업(수도권 창조경제 거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천종합운동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연내 실시계획 인가(’20.12월, 5,027억 원)되면 R&D종합센터 등 연계된 사업들이 연속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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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동·상계 경제기반형 주요 사업 착·준공 계획안에서 공개한 5대 과제이다. (사진출처=서울시) |
백원국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은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높은 만큼 큰 정성이 필요하므로, 지자체와 함께 보다 촘촘한 사업관리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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