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디-우리의료재단, 반려동물 한의학적 치료 MOU

동향 / 박기영 기자 / 2021-10-22 16: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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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전홍재 우리요양원장과 셀피디 김미자 대표<사진제공= 셀피디>
[더스타트 = 박기영 기자] 논-휴먼 전문 빅데이터 헬스케어 기업 셀피디는 지난 9월 16일 우리의료재단과 반려동물 및 기타 동물의 블록체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측은 MOU에 따라 △다중오믹스를 활용한 수익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애완 및 반려동물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학적 연구 및 치료 및 상품 공동사업 개발 및 유통 △THL(Total Health Land) 메디컬센터 및 애완, 반려 동물 테마파크 조성 및 콘텐츠 개발 △블록체인 보안 기반의 헬스케어 공동사업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의료재단은 뇌졸중, 중풍, 치매, 암으로 인한 요양과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요양과 치료의 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의료법인이다. 2012년 11월 설립돼 이듬해 4월 11일 이천에 199 병상을 갖춘 양‧한방 협진 요양병원 우리요양병원을 개원했다.

뇌졸중, 치매, 노인성 질환, 퇴행성 질환 등의 다양한 양방 클리닉과 질병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한방 클리닉을 함께 운영 중이다. 양방과 한방의 협진 체계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의 기능 향상과 통증 조절 등을 연구해왔다.

우리의료재단 관계자는 “양‧한방 치료 및 재활, 요양의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더욱 과학적이고 수준 높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을 완성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셀피디는 2018년부터 4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1년 9월 법인 출범하였다. 반려동물의 생체정보를 ‘빅데이터화’해 품종별 최적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반려인으로부터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를 제공받고, 유전자 검사 리포트와 쇼핑몰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셀피디 관계자는 이번 협력에 대해 “그 동안 한방과 양방의 협진체계를 통해 사람의 기능 향상과 치료 등을 연구해온 우리의료재단과 논-휴먼 분야의 헬스 종합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작업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셀피디는 현재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해 다각도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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