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분야, 유럽 다일러·바스프·로레알·필립스 등 유수 업체와 스타트업·벤처 기업과 협력 증진한다

스타트업 / 윤상학 / 2019-10-22 16: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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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부터, 서울 용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독일 ‘다임러’ 등 유럽기업 관계자들과 ‘스마트 카’, ‘헬스케어’ 등의 신산업 분야 간담회를 가지고 국내 스타트업·벤처 기업과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서 진행한 ‘미래 차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방안 협의’를 위해 ‘다임러의 마티아스 루어스(Matthias Luehrs) 해외총괄사장 면담’과 함께, ‘바스프·로레알·필립스·SAP·슈나이더 일렉트릭 등의 유럽 기업과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 장관은 ‘다임러’의 ‘루어스 해외총괄사장’과 미래 차 분야 국내 스타트업 발굴과 역량 육성을 위해「커넥티드 카 스타트업 해커톤」과「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미래 차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다임러’와 협력을 통한, 자율주행 등 미래 차 분야의 스타트업 기술역량이 제고되고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유럽기업과의 만남’에서는 로레알, 필립스 등 유럽기업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매칭이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과 ‘주한 유럽 상공회의소’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유럽의 양국 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한·유럽 스마트 팩토리 포럼’을 통해 스마트 공장 분야 공급기업 창업 지원, 협업 모델 발굴 및 글로벌 표준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고 제조공정 관련 기술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SAP 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중심으로 컨설팅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연결을 통해 혁신이 완성되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개방성과 다원주의를 중시하는 유럽 기업들과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유럽 기업들 간 분업적 협업을 통해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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