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반 혁신기업 450개 사 육성, 글로벌 인재 2,000명 양성
글로벌 진출 지원 400개 사, 민간·공공 파트너(협력) 실증 프로그램 30개 발굴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 오후, 민간 운영사 대표기관 ‘신한금융지주’에서 매년 30억 원의 운영 예산과 500억 원 펀드를 지원받는 민간 주도 육성 기업 37개 사가 월초부터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하기 시작해 내년 1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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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산하 "인천 스타트업 파크' 의 야경 전면이다. (사진출처=인천경제자유구역청) |
내년부터 실행하는, ‘육성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도약을 향한 대한민국의 꿈이 실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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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 6월부터 진행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 기업에 대한 공모 및 포스터이다. (사진출처=인천시) |
또한, 지난 7월 선정이 완료된 ‘공공 육성 주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유망 스타트업 40개 사도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바이오 융합 관련 기업들로 인천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도약시키는 큰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앱 비지니스 센터 및 오픈 랩, 인스타 1 & 2 방식으로 가구 설치 예정
공공기관이 함께 주도해,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앱 비즈니스 센터‧오픈 랩’ 등의 실증공간이 입주할 ▲인스타 I(면적 6천051㎡)에는 최근 대행 기관 ‘인천 테크노파크(스타트업 파크 센터)’가, 민간 중심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및 액셀러레이터가 입주하여 개방된 환경에서 상호 교류하게 될 ▲인스타II(면적 5천384㎡)에는 ‘신한 컨소시엄 운영 사무국’이 각각 가구 설치를 완료하는 등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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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스타트업 파크' 의 인스타 1 & 인스타 2 의 체계적인 구조로 접근하고 있다. (사진출처=인천시)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에 앞선 지난 6월부터 △스타트업 육성 협업 기관인 연세대, 인하대, 인천대, 세종대, 청운대 등 5개 대학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와이즈플래닛컴퍼니, 씨엔티테크, N15, 헤브론스타벤처스, 페이스메이커스 등 액셀러레이터 6개 사에 대한 선정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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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관련자들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인천시) |
아울러, 입주했거나 예정인 스타트업 외에도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 실증 △공유경제 수요기반 실증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공공 주도 127개 기업,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분야 등 민간 주도 84개 기업들에 대해서 지속해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공식 개소식은 원래 오늘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내년 초로 연기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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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욱 더 간소화 된 바이오 및 언택트 '비전 선포식'이다. (사진출처=중기부) |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스타트업의 입주가 시작되며 한국형 실리콘밸리로의 도약을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꿈이 본격화되고 있다”라며 “인천지역 경제 생태계를 혁신성장으로 이끌어나갈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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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스타트업 타워는 1,2 그리고 힐링타워 등으로 구분돼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출처=인천시) |
- 총 241억 원의 예산 투입으로, 'IFEZ 송도국제도시' 거점 마련으로...
한편, 「IFEZ 송도국제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작년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중관촌(中關村)과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인천시가 최종 1위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국비 120억을 포함해 총 24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고, 인천 테크노파크가 대표협력 기관으로 조성 및 운영사업을 인천경제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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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된 3대 타워는 '투모로우 시티' 라는 이름의 IFEZ 송도국제도시 거점 마련 상상도 (사진출처=인천시) |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통해 공공의 자원과 민간의 역량이 융합된 자생적인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 혁신기업 450개 사 육성, △글로벌 인재 2,000명 양성, △글로벌 진출 지원 400개 사, △민간·공공 파트너(협력) 실증 프로그램 30개 발굴, △일자리 1,500개 창출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스타트업의 산실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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