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트업 육성 확대를 위한 지원 사격 개시

동향 / 박찬현 / 2020-03-19 1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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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터스, 스타트업 76개에서 총 85개로 확대
KB스타터스와 업무제휴 총 114건, 누적 투자금액 총 336억원 달해

▲KB스타터스 후보기업이 비대면으로 제안 발표하는 모습<사진출처=KB이노베이션허브 브랜드전략부>
[더스타트 = 박찬현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9일 'KB스타터스(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 상반기 정기 모집'을 통해 미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 9개 사를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하면서 기존 스타트업을 76개에서 85개로 확대했다.

 


신규 스타터스 9개 사는 서류 심사 및 원격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되었다.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스타트업인 포지큐브, 포티투마루, 데이터노우즈, 소프트런치와 인증ㆍ송금ㆍ웹기술 분야 스타트업인 더코더, 모인, 센스톤, 에디터, 에벤에셀케이 등이 선정됐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기업은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고, 회계와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과 CVC펀드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KB스타터스는 현재까지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총 114건의 업무제휴를 진행했으며, KB금융그룹의 총 투자 금액은 336억 원에 이른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이서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비대면 원격 심사 방식을 적극 활용하여 지방이나 해외 등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도 보다 쉽게 참여하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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