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메신저-일월당-코쿤-하녀들-헬로 더 헬 오델로 등 장르별 5개 공연팀 최종 선정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전 연령층 즐길 수 있는 공연 선발 국제민간교류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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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투비즈 |
<제7회 코리안 시즌>은 올해 76주년을 맞이한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선보일 5개 공연의 최종 선정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올해 8월 4일에서 28일까지 개최되는 제76회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는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이다.
에든버러는 런던, 파리와 함께 유럽의 3대 주요 관광도시에 속하며, 8월 한달간 ‘공연예술 페스티벌(프린지, 인터내셔널), ‘밀리터리 타투’, ‘북 페스티벌’, ‘아트 페스티벌’, ‘필름 페스티벌’, ‘TV페스티벌’, ‘재즈 앤 블루스 페스티벌’ 등이 개최된다.
문화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축제 도시에는 팬데믹 이전까지 매년 축제 산정 70개국 2,6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3,841개 공연팀, 60,000명의 아티스트가 323개 공연장에서 59,600회의 공연을 올렸다.
제7회 에든버러 코리안 시즌은 한-영 수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전세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마스크 연극 ‘더 메신저(The Messenger)’, 드림팝 국악 ‘일월당(IL WOL DANG)’,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 연극 ‘하녀들(The Maids)’, 신체극 ‘헬로, 더 헬:오델로(Hello, the Hell: Othello)’를 선정했다.
코리안 시즌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세계에 선보이는 해외진출 플랫폼으로 축제에 참가한 전세계 70개국의 아티스트와 전연령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객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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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집단 거기가면 더 메신저<사진제공=에이투비즈> |
창작집단 거기가면은 김천 국제가족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하였고, 부산국제연극제에서 ‘Go 아비뇽 Off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독일, 영국, 중국 등의 해외공연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마스크 연극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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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월당<사진제공=에이투비즈> |
2019년, 2020년 서울문화재단, 2020년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2021,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선정된 작품들을 토대로 재구성된 작품<일월당>의 음악은 2020 경복궁 별빛야행, TVing 오리지널 <이욱정의 푸드크로니클>에 삽입되었으며, TBS 뉴스공장<금요초대석>, 2022한국문화축제 전야제 공연에 초청되는 등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은 조선시대의 실학자 홍대용과 친구들이 모여 만든 새로운 음악문화를 모티브로 하여 동시대적 풍류를 담아낸다. 축제를 찾는 해외 관객들에게 그루비한 에너지,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국악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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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그룹 코쿤<사진제공=에이투비즈> |
한국 유일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에서 데뷔하였으며, 일본 유명 개그 경연 프로그램인 "네타파레"에도 출연하여 수차례 우승한 결과, 현재 일본 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한류 코미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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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무소의 뿔 하녀들<사진제공=에이투비즈> |
간결한 무대배경과 소품, 의상 등은 오로지 하녀들의 내면 갈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내외 주요 언론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극. 원작의 틀을 과감하게 버리고 절제의 미학 보여줘” 등의 평을 받은 바 있다.
2007년 12월 첫 선을 보인 <하녀들>은 한국 최초로 2008년 체코 어퍼스토로피(Apstrof) 국제연극제에서 최고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서울연극올림픽과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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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 더 헬 오델로(Hello, the Hell Othello)<사진제공=에이투비즈> |
올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오델로 역에 송재희, 최웅, 고성재를, 이아고 역에 (전)B1A4 멤버 차선우, 빅스 한상혁, 이정후를 캐스팅하였다. 데스데모나 역에는 (전)소나무 멤버 지수민, I.O.I 멤버 임나영, 이승은이 뛰어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원로배우 이순재,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신임 이사장 배우 유승봉, 박해미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멘토로 참여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헬로, 더 헬: 오델로’는 2022년 초연 이후 2023년 3월 호주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에 참가하며 한 층 더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권은정(Angella Kwon)코리안 시즌의 예술감독은 “1999년 첫 한국공연 난타를 선보인 어셈블리 페스티벌과 2015년부터 파트너십으로 진행해 온 코리안 시즌이 엔데믹을 알리며 그 항해를 이어가려한다”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우수한 한국작품을 에든버러 축제를 찾는 전세계 70개국 관객에게 선보이는 코리안 시즌은 시즌을 거듭하며 ‘믿고 보는 한국공연’의 대표 브랜드이자 플랫폼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7회 코리안 시즌은 넌버벌 마스크 연극, 드림팝 국악, K-Pop과 코미디, 연극, 신체극의 각 장르별 트렌디한 작품을 선정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안정적인 세계무대진출 플랫폼인 코리안 시즌은 지난 3년의 단절과 소통의 부재를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하고 한국의 문화예술이 세계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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