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후원하는 'C랩 인사이드' 에 선정된 18개 스타트업은 어디?

스타트업 / 정아라 / 2020-11-18 23: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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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공간, 전문가 멘토링, 전시회 참가, 1억 원 사업화 지원 자금 수령

[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의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8개 신규 스타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금년 8월부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Innovation for New Experience)」 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501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2021 C-Lab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18개 스타트업 (사진출처=삼성전자  New Members)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부터 AI·헬스케어·딥테크·콘텐츠 서비스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발탁됐고 △AI 기반 학습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으로 수집하는 플랫폼 ‘셀렉트 스타’ △트레이너와 회원간 양방향 인터랙션이 가능한 라이브 홈 트레이닝 서비스 ‘꾸내컴퍼니’ △원격으로 심리 전문가의 정신·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상담 플랫폼 ‘아토머스’ 등이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플랫폼 ‘와들’ △음성·안구 패턴·촉각 분석을 통해 치매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비대면 서비스 ‘실비아헬스’ 등 착한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스타트업 4곳도 추가로 선정됐다.

선정된 18곳의 스타트업은 1년 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1년의 육성 기간이 종료되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대표 및 투자자 그리고 삼성전자 관계자가 참석하는 ‘데모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금년은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혁신, 크리에이트, 그레이트(Create, Great)’를 주제로 12월 2일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할 계획으로, 지난 1년 간 지원받은 20개의 스타트업이 투자자 유치를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업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과 혁신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행사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 간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 200개, 외부 스타트업 육성 300개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 육성을 발표한 이력이 있다.


▲  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에서 공표한 공식 엠블럼이다. (사진출처=삼성전자)


CSR 비전으로 선정된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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