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련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 이 직접 담당코치해드려요!

스타트업 / 한미경 기자 / 2020-11-27 23: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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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2개 스타트업 지원 → 평균 매출 61%, 투자유치금 240% 증가, 고용인원 60% 증진

[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시 유성구 K-Water 연구원에서 지난 26일 오후 2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각 멘토들의 활동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물 산업 혁신창업 지원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년 초 사내 공모를 통해 업무경험 및 전문성을 고려해 구성된 36개의 부서와 70명의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은 성과 공유 발표회로 물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57개의 스타트업 기업과 매칭하여 각 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실제 사업화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사업과 연계한 성능시험(테스트베드), ▲기술컨설팅 제공 등의 주요 활동내역을 공유했다.

 

▲  각 스타트업 멘토단이 성과 결과를 한 명씩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환경부)

또한, 3D 측량기술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 ‘무브먼츠’가 전담 멘토단 매칭 후 2년 만에 매출 155% 상승과 기업가치 약 50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 등을 멘토링 우수사례로 공유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담 멘토단 운영 외에도 유망 스타트업의 고속성장(Scale-up) 지원을 위해 △정수장 등 실제 물 관리 시설물을 통한 ‘기술성능 검증(테스트베드) 제공’, △스타트업 기업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 부서를 매칭해 진행하는 ‘협업과제’ 선정, △한국수자원공사 시설물을 활용한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공간 제공 △투자유치 연계, △국내·외 포럼과 엑스포(EXPO), △세미나 공동 참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92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 이후 평균적으로 매출 61% 와 수출액 350% 증가 및 평균 60% 이상의 고용인원증진과 약 240% 상승된 투자유치금액 등의 성과로 매출과 일자리, 투자유치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스타트업 기업과의 지속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개발 교류를 통해 물 관리 분야에 혁신기술을 융·복합하는 과정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물 산업 육성과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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