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대학에서 진로 및 취·창업 지원, 우수사례 발표

동향 / 한미경 기자 / 2020-12-08 0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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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동아일보 및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으로 지난 7일, 「2020년 청년 드림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행사는 진로지도, 취업 지원, 창업지원 3개 분야에 총 97개 사례가 접수되었고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부천대학교 등 12개 대학이 수상했으며, ‘15년부터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기 위해 선정했다. 

 

▲  각 수상 영역별 지정대학과 파트를 구분해 발표했다. 9사진출처=고용노동부)


분야별 수상 사례를 살펴보면, 체계적인 진로·취업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각 대학의 노력과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례가 발굴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① 「진로지도 분야」는 단계별 진로·취업 교육과정 개설 및 교수용 교재개발 등 ‘진로·취업 정규교과 지원 기반시설 구축(부천대)’, 조기 진로 설정을 위한 ‘실무형 직무 중심 진로 리더 양성 사업(호남대)’ 운영 등의 다양한 사례가 선정됐다.

 

▲  대학 일자리센터 진로 및 취업지원 체계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 구조가 개설됐다. (사진출처=고용노동부)


 ② 「취업 지원 분야」에는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시간 라이브 시스템 도입 및진로·취업 진로·취업 체험실(인공지능, 가상현실, 가상면접) 구축(경기대)’, 재학생 및 북한이탈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지역 청년 취업 지원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세종대)’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으로 취업 지원을 한 사례가 선정됐다.

 

▲ 경기대학교에서 구축된, 진로/취업 체험실은 대학생 및 북한탈주민을 체계적으로 지원 하고 있다. (사진출처=경기대)


 ③ 「창업지원 분야」에는 고부가가치 창업 소재인 ‘인디게임 개발을 위한 경진대회 및 게임 플랫폼 구축(인하대)’,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교육실습, 외식분야 비결 전수 등 ‘외식 1인 창업 전문가 과정(우석대)’을 운영한 사례 등이 발굴됐다.

 

▲  우석대학교 창업 전문가 과정에서 '인디게임 개발 경진대회' 를 개최하고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우석대) 

 
장근섭 청년고용정책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대학에서 다양한 진로 및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많은 대학이 오늘 선정된 대학들의 사례와 비결을 참고하여 청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펼쳐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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