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혁신 허브 추가 조성으로 행복주택 및 창업 인프라 구축 기여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지난 22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범정부 역량을 발휘해서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 파크 선도사업’ 의 일환으로 한남대학교 및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내 일부 부지를 「도시 첨단 산업단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 파크 선도사업’은 대학의 유휴 교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 입주 공간 건축과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하여 대학을 혁신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작년 8월부터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한 32개 대학 가운데 3개 대학이 선정된 이후로 1년여 만에 신속하게 첫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2곳’이 지정된 것으로 연내 착공하여 2022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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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혁신 파크' 의 설립취지와 목표 그리고 토지활용을 정리해봤다. (사진출처=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
산업단지의 면적은 한남대·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가 각각 31,000㎡, 78,579㎡ 로 대학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했고 기존 대학 부지인 자연녹지지역(용적률 100%)을 전 지역을 준공업지역(용적률 400%)으로 변경하여 최대 4배의 밀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캠퍼스 혁신파크’의 사업으로서 국비를 보조하여 건축하는 기업 임대 공간 ‘산학·연 혁신허브’는 각 대학에 22,300㎡ 규모로 2022년 기업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며, 이곳은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지속적 기업 간 교류를 위한 협업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각 대학은 산업단지 지정과 부합하는 캠퍼스 혁신 파크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 및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 수립하기로 했다.
- 한남대학교
강점분야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바이오 기술’ 등을 중심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차별화 된 지원을 통해 2022년까지 250개 기업과 1,5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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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남대팍교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부지'를 기준으로 한 창업 생태계 조성 캠퍼스이다. (사진출처=한남대) |
또한, ‘산학·연 혁신허브, 주거(행복주택)·편의 공간’을 ‘22년까지 조성하고 단지 내 신속한 창업을 위한 규제 완화를 건의하는 등의 비즈니스 절차를 간소화하여 첨단기업 유지 및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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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남대학교 산학연 혁신허브의 예상 완성 예상도이다. (사진출처=한남대학교) |
-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본교와 협약을 체결한 ‘카카오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과 신기술 창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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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 설립될 '캠퍼스 혁신파크'의 조감도이다. (사진출처=한양대) |
아울러, 인접한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신산업 위주의 생태계로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 중심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글로벌 R&D시설을 설립하고 첨단부품소재 및 스마트 제조·혁신 기업도 점진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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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역 인근에 설립 예정인 "산학연 혁신 허브'의 완성 예상도이다. (사진출처=한양대학교) |
그동안, 3개 부처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대학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했으며 향후 대학 발전 전략 및 운영 계획에 맞춰 지역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창업 및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 정책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지역 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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