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 지난 14일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인수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ZOOX’이 최초의 자율주행 택시 「로봇 택시(Robot-Taxi)」 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지니스인사이더에서 공개한 'ZOOX' 자율주행 택시 : 로봇 택시의 공개 모델 모습이다. (사진출처=ZOOX)

‘로봇 택시(Robot-Taxi)’ 는 캐리지 스타일로 서로 간 마주 보는 2개의 벤치 시트로 최대 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구비하고 있으며 완전자율주행으로 설계돼, 스티어링 휠이 없는게 특징이다.

전체 길이는 143인치로 ‘미니 쿠퍼’보다 짧은 소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Zoox가 조밀한 도시환경에서 승객을 이동시키는 차량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뒀기 때문이다.

또한, 양방향 주행 기능과 4륜 조향 기능을 갖추고 있고, 좁은 공간에서도 후진할 필요 없이 방향을 변경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75 mph, 133kWh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16시간을 이동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한 라이더, 레이더, 카메라 시스템이 네 모서리에 모두 장착하고 있어서 사각지대가 거의 없으며 모서리에서 270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 네 모서리에 모두 위치하고 있는 카메라 시스템은 안전성을 보장해준다. (사진출처=ZOOX)

정확한 출시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년이 지나야 구체적인 출시 계획을 잡을 수 있다고 예상되며, 현재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및 포스터 시티 등에서 로봇 택시의 기술 및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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