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석유화학업계 상생협약, 유공자 포상 및 시상 등
‘자랑스런 플라스틱산업인 상’ 역대 9 번째 신진문 (주)태광뉴텍 대표이사 회장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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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예의 대상인 ‘자랑스런 플라스틱산업인 상’ 에 신진문 (주)태광뉴텍 대표이사 회장(오른쪽)이 수상했다. |
대한민국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는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12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플라스틱산업의 날은 특별히 연합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회, 정부, 산학연 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플라스틱산업의 발전사를 돌이켜보고 당면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플라스틱산업인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훈 국민의 힘 국회의원,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등 국회, 정부,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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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훈 국회의원 |
김상훈 의원은 축사에서 “11회째 맞는 플라스틱산업 산업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플라스틱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OECD는 법인세를 낮추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도 기업에 대한 감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 정부는 기업 활동의지를 높이기 위해 정책규제를 지양하고 지원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업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그 혜택이 청소년 일자리 창출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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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축사를 한 우원식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과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오른쪽) |
우원식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영상축사에서 “플라스틱산업이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플라스틱-석유화학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축하하고 협약을 주도한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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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플라스틱은 국민의 삶과 밀접하면서도, 주력 전방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파급력이 높은 산업으로, 플라스틱 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위기 속에서, 정부 역시 플라스틱 산업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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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치형 동반위 운영국장 |
박치형 동반위 운영국장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우리 기업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플라스틱업계와 석유화학업계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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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옥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
이광옥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60년간 국내 플라스틱산업의 발전사와 협동조합사를 돌이켜보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플라스틱산업과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구현을 위한 산학연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과 친환경소재 확대 및 디지털전환에 임하는 플라스틱산업인의 각오와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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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산업’ 60주년 및 제11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기념식 행사는 1부 플라스틱-석유화학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 2부 플라스틱산업 유공자포상 3부 60주년 기념포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진행된 상생협약에서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표준계약서, 공동구매 등 거래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 친환경 플라스틱 이미지 개선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은 연합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체결하였으며 향후 상생협의회의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상생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여 양 산업간 상생협력이 원활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포상에서는 대통령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조달청장 표창 등 25점, 60주년 기념 특별포상이 13점 등 3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제11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대통령 표창에 이광옥 ㈜반도 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는 박금남 (유)진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경빈 동성화학 대표, 장한봉 한영공업사 대표, 김두후 ㈜금용산업 대표이사, 최수정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공공행정가, 박노철 진한공업㈜ 대표이사, 김용춘 영일물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황홍택 ㈜구원 대표이사, 박병천 한미프라스틱㈜ 대표이사, 정광호 현대수지공업사 대표, 이재임 ㈜남경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조달청장 표창은 신이봉 ㈜명성화학 대표이사, 조형호 대림비닐공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에는 이명석 ㈜신신프락콘 대표이사, 최미경 우등비닐 대표, 오만교 ㈜사이몬 이사, 백경국 인천경기프라스틱조합 상근이사, 최순호 한국플라스틱시험원 팀원이 수상했다.

연합회장 표창에는 이재영 조달청 주무관, 장규호 서울공업고등학교 교사, 박명배 ㈜인슈코아 수원지점장, 이윤재 ㈜금강종합산업 이사, 손신중 한국플라스틱시험원 팀원이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제60주년 기념 유공자 포상 ESG경영부문 표창에 노종호 전일플라스틱㈜ 대표이사, 산업발전부문 표창에 오승균 수영화학 대표, 기술혁신부문 표창에 김선주 ㈜동부화학 대표이사, 협동조합발전부문 표창에 채정묵 명진화학 대표가 수상했다.


장수기업 표창에는 김대원 금강산업 대표, 박헌규 ㈜칠산클린업 대표이사, 김홍기 신우산업㈜ 대표이사, 박영기 광명화학공업사 대표, 오근성 케이유피피㈜ 대표이사, 김영택 동아화학 대표, 김순용 우성산업사 대표, 가업승계우수기업 표창에는 한창우 ㈜한창화학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인 ‘자랑스런 플라스틱산업인 상’은 역대 아홉 번째로 신진문 (주)태광뉴텍 대표이사 회장이 수상했다.
신진문 회장은 1974년 창업 이래 50여 년간 시설원예용 피복자재인 하우스용 필름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1996년에는 국내 최초로 PET 시트를 생산하는 등 국내 플라스틱 산업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그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계 인물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일찍부터 협동조합 운동에 투신해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제14대 이사장 및 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원로자문위원회 회장을 맡아 중소기업간 상생교류 및 상호협력에도 노력해 왔다.

한편, 플라스틱산업은 석유화학제품인 합성수지를 성형.가공하는 소재.부품산업으로 기업체 수는 2만 개 종사자 수는 23만 명, 생산액은 54조 원으로 제조업의 3.8%를 차지하며 2022년에는 뿌리산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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