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쓰리임파워-KOICA, 탄자니아 여학생 ICT교육 및 인권증진 역량강화 업무협약

동향 / 박영복 기자 / 2021-03-24 16: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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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2023년까지 탄자니아 공립여고 학생 및 학교 밖 여성 청소년들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자립 위한 사업 시행
▲ 이쓰리임파워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창업과 ICT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스타트 = 박영복 기자] 사단법인 이쓰리임파워(대표 문지현, E3Empower)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과 탄자니아 여학생의 ICT교육 및 인권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한 약정사업을 3월 8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KOICA 시민사회협력실과의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착수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두 기관은 2023년까지 탄자니아 공립여고 학생 및 학교 밖 여성 청소년들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자립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 사진제공=이쓰리임파워

이쓰리임파워는 2015년부터 탄자니아 아루샤 시내에 과학기술기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ICT 및 STEM 교육센터를 구축하여 교사연수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폭넓게 전개해 왔다.

또한 적정기술과 국제개발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의 과학기술교육 ODA연구과제에 협력해 왔다.
▲ 사진제공=이쓰리임파워

이번 약정에 따라 이쓰리임파워는 2021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3억 7000만원 규모로 아루샤 지역의 여성청소년 컴퓨터 교육 및 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이쓰리임파워

이번 ICT 교육사업은 우리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과 연계되어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개발도상국 여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아루샤 공립여자고등학교 내 ICT 교육, 학교 밖 여성청소년을 위한 컴퓨터교육센터, 여성청소년 ICT활용 진로개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루샤여고 내 ICT 교육사업으로 ▲혁신 컴퓨터교실 구축 ▲ICT 교과과정 개설 ▲ICT 교사 양성이 이루어지며, 학교 밖 여성청소년을 위한 컴퓨터센터에서는 ▲혁신 컴퓨터교실 구축 ▲정규교육 탈락자를 위한 문해교육 ▲ICT 수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 사진제공=이쓰리임파워

여성청소년 ICT활용 진로개발을 위해서는 ▲인권 및 성평등 교육 ▲ICT 진로개발 멘토링 ▲ 학업 및 취업상담 ▲ ICT 활용 능력 발표회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탄자니아 현지 사업책임자인 이지영 대표(E3Empower Africa)는 “지금까지는 탄자니아 교육청, 유니세프, 컴패션 등 현지기관과 주로 협력해 왔다”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공식적으로 탄자니아 공교육 내 정규 ICT교육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교육사업이 탄자니아 공교육의 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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