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C랩 아웃사이드', 5대 우수과제 스타트업 독립 추진한다

특집기획 / 윤상학 / 2020-05-18 2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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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제도' 활성화 위해 5대 우수 과제 스타트업으로 독립해야...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협력 관계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 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를 추진하는 협력 위원단이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C-Lab) 인사이드'의 5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C랩(C-Lab) 인사이드'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스핀오프제도‘를 시작으로 본 프로그램에서 출원한 ’5대 우수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부터 ‘스타트업’으로 독립하는 5대 우수 과제는 다음과 같다.

 

▲  모바일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앱 "블록버스터" (사진출처 = 삼성전자)


- 컴퓨터 그래픽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블록버스터(Blockbuster)’
초·중급 동영상 제작자가 동영상에 그래픽 효과를 덮어씌우는 기존의 합성 방식이 아닌, 동영상 속 공간을 3차원으로 변환 후 컴퓨터 그래픽을 추가해 입체적인 3D 효과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으면, 자동으로 스마트기기에 출력된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변환하고, 관리해주는 스마트 형광펜 ‘하일러(HYLER)’
원하는 글자에 밑줄을 그으면 연동된 모바일 기기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저장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검색 엔진과 연동하여 쉽게 검색 할 수도 있다. 

  

▲  오답노트 기반으로, 학습 이해도를 측정해주는 "학스비" (사진출처 = 삼성전자)


- AI 기반 오답 관리와 추천 문제를 제공하는 학습 노트 서비스 ‘학스비(HAXBY)'
오답 분석을 통해 학생의 학업 이해도를 파악하고, 유사 문제 또는 심화 문제를 추천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인공 햇빛을 발산할 수 있는 "써니파이브" (사진출처 = 삼성전자)


-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 ‘써니파이브(SunnyFive)'
자연광과 유사한 ‘풀 스펙트럼(Full Spectrum)’의 빛을 발산해서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A(UVA)를 없애고 비타민D 생성에 필요한 자외선B(UVB) 파장만 사용해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햇빛 표현을 위해 시간에 따른 태양의 위치와 색 변화를 재현했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밝기와 색상 조절도 가능하다.

 

▲  휴대폰 앱과


- 어느 각도에서나, 자외선 노출량 측정이 가능한 초소형 센서 ‘루트센서(RootSensor)’
입사각에 따라 측정 결과가 달라지는 기존의 자외선 측정 센서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센서를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카, 스마트 빌딩 등에 적용하면 자외선 노출량, 비타민D 생성량, 자외선 노출에 따른 피부 상태 등 관련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2015년 8월부터 처음 도입한 ‘C랩 스핀오프(Spin-off)’ 제도는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지원금을 제공하고 희망하면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의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도전할 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스핀오프제도'는 현재까지 163명이 창업에 성공하고 45개의 스타트업이 설립되었고 투자 유치 금액도 550억 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전체 기업 가치도 당시보다 3배 이상 증가하여 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지속적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서 상호 간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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